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가져온 주제는 요즘 정말 핫하다 못해 타오르고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의 반도체 시장 변화'입니다. 최근에 아주 흥미로운 영상을 하나 봤는데, 그 내용이 제가 평소 고민하던 지점들과 딱 맞닿아 있더라구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이후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담론인데, 투자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흐름이라 생각해서 제 경험과 함께 꾹꾹 눌러 담아보겠습니다.
HBM 다음은 HBF? 추론의 시대가 오고 있다
사실 반도체 공부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이미 많이 접하셨을 거예요. 지금까지의 AI 시장이 '학습'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에이전틱 AI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추론' 단계가 핵심이 되고 있죠. 영상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 추론 단계가 중요해지면서 HBM 다음으로 HBF(High Bandwidth Fabric)나 기존의 D램, 그리고 낸드(NAND) 메모리의 가치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HBF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결국 데이터가 지나가는 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드느냐가 관건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이 흐름의 중심에 있는 기업은 역시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입니다. 최근까지 계속 신고가를 갱신하며 무섭게 달려왔는데, 오늘 기준으로 살짝 조정을 받나 싶으면서도 여전히 그 기세가 대단하죠. 아마 지금 이 시점에서 "더 오를 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살까?", "아니야, 너무 올랐어 팔까?"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거예요.
'고점 판독기'의 고백: 나의 눈물겨운(?) 매수 연대기
본격적인 전망을 말하기 전에, 일단 제 계좌부터 까고 시작할게요ㅋㅋㅋ 투명하게 공개해야 여러분도 제 글을 더 믿으실 테니까요. 저는 사실 전형적인 '팔고 나니 오르더라'의 주인공입니다. 삼성전자를 평단 5만 원에 들고 있다가 10만 원 언저리에서 "와! 수익 대박!" 하고 다 팔아버렸거든요? 그런데 올해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20만원을 훌쩍 넘었네요.ㅋㅋㅋㅋ큐ㅠㅠㅠ
결국 18만 원 선(최근 상승세 반영 지점)에서 다시 분할매수를 시작했는데, 현재 제 삼성전자 평단은 무려 210,367원입니다. 좀 높죠? ㅋㅋㅋ 예전엔 41주나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주가가 너무 비싸져서 분할매수를 꾸준히 해도 아직 40주를 못 채웠네요. 으유, 바보처럼.. 그때 그냥 들고 있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SK하이닉스는 더 심합니다. 예전 평단이 10만 원이었는데, 18~19만 원쯤에서 "이 정도면 많이 먹었다" 하고 던졌거든요? 그런데 지금 주가를 보세요. 결국 엊그제 다시 들어가서 현재 평단 124만 원(ㅋㅋㅋ)에 딱 3주 들고 있습니다. 진짜 최근에 고점에서 다시 올라탄 '산 증인'으로서, 제가 왜 이 높은 가격에도 다시 들어갔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시장 점유율로 보는 삼성 vs 하이닉스의 체급
교수님께서는 실적이 좋아도 주가 상승폭이 둔화되는 이유로 시장의 흐름이 HBM에서 HBF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게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고 봐요. 흐름의 변화는 분명 존재하지만, 현재 이 두 기업이 가진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압도적이거든요. 제미나이에게 부탁해서 정리한 따끈따끈한 시장 점유율 표를 한 번 보시죠.
| 분야 | 삼성전자 (점유율) | SK하이닉스 (점유율) | 비고 |
|---|---|---|---|
| HBM | 약 38~40% | 약 50~53% | 하이닉스 독주 중 |
| DRAM (전체) | 약 45% | 약 31% | 삼성의 압도적 1위 |
| NAND Flash | 약 36% | 약 20% | 삼성 1위, 하이닉스 추격 중 |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이닉스가 HBM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면 삼성은 전통적인 D램과 낸드 시장에서 여전히 깡패 같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우려와 달리, D램과 낸드 시장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된다면 오히려 삼성전자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는 거죠. 하이닉스 또한 낸드 시장에서 결코 뒤처지는 수준이 아니기에, 수급만 받쳐준다면 2분기까지 랠리는 충분히 이어질 거라고 봅니다.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국내 주가에 호재일까?
여기서 제가 정말 궁금했던 게 하나 있어요. 바로 SK하이닉스의 미국 시장 상장 계획입니다. 저번에 포스팅했듯이 하이닉스는 미국 상장을 준비 중인데, 만약 상장된다면 미국인들의 엄청난 자금이 노출될 테니 엄청난 호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우리 국내 주가에도 반영이 될까요?
제가 확인해본 결과, 보통 국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 ADR(미국 주식 예탁 증서) 형태로 상장하거나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기업의 전체 자산 가치 재평가(Re-rating)가 일어납니다. 특히 엔비디아나 마이크론과 같은 시장에서 함께 거래된다는 상징성이 생기면, 국내 주가와 미국 주가는 강력한 동조화(Coupling) 현상을 보일 겁니다. 즉, 미국에서 주가가 오르면 국내 주가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자본 조달이 용이해져 설비 투자가 가속화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호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과 방향성만 이어진다면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혹자는 고평가를 걱정하겠지만, 저는 아직 갈 길이 남았다고 봅니다.
삼성전자의 '반려주식' 탈출기?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예요. 최근 노조 파업 이슈로 주가가 주춤하고 조정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낙관적으로 봅니다. 노조도 결국 회사가 있어야 존재할 수 있는 법이고, 정부나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큰 손실 없이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믿거든요. 너무 낙관적인가요? ㅋㅋㅋ
무엇보다 영상에서 교수님이 강조하신 **'온디바이스 AI'** 부분에 주목해야 합니다. 사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손안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건 삼성 갤럭시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실질적인 강점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반려주식'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비웃듯 날아오를 날이 올 거예요. (저도 그래서 비싸게 다시 샀습니다... ㅠㅠ)
개인적인 생각은 5월까지는 엉덩이 무겁게!
결론적으로 저는 지금의 조정이 오면 조금씩 더 사 모으면서 5월까지는 쭉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비록 제 평단이 높아서 마음 한구석이 쪼끔(?) 쓰리긴 하지만, 반도체 빅사이클이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있거든요.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남들이 우려할 때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버티는 힘이 수익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다들 제 글은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꼭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제가 기분 좋게 수익 인증하는 포스팅을 올릴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ㅎ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부자 됩시다!